히가시야마・기온

교토 느낌의 정수 – 기온 야사카, 이시베코지 골목길을 서성이다

교토 느낌의 정수 – 기온 야사카, 이시베코지 골목길을 서성이다

교토 관광 하면, 사찰, 오반자이, 교토 타워, 등등…

이에 더해, 「교토 거리 풍경」역시 많은 사람의 시선을 끄는 명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는 거리 풍경을 보는 관광 스타일에 딱 맞는 「교토스러움」No.1 길, 기온 이시베코지 골목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돌길로 펼쳐진 거리 풍경

이시베코지 돌길 야사카진자(八坂神社)의 정문인 남루문(다이질南楼門)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고다이지(高台寺)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골목의 가로등에 써 있는「이시베코지(石塀小路)」라는 글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시베코지 골목길의 초입입니다.

골목길로 접어들면 펼쳐진 정갈하게 깔린 돌길과 그곳에 죽 늘어선 목조 전통가옥, 마치야(町屋)의 모습이  그야말로 교토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는데요,

그런데 이 곳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습니다.

다이쇼 시대(大正:1912~1926), 세금 문제로 메이지 시대부터 엔토쿠인(圓徳院)이 소유했던 토지가 분리되면서 통행로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길가는 붉은 벽돌로 채워져, 문명 개화기였던 당시의 일본으로 돌아간 것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붉은 벽돌 역시 쇼와 시대(昭和: 1927~1989) 이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노면전차가 폐지되어, 그 시설에 사용되었던 돌들을 이 골목길에 깐 것입니다.

이시베코지 골목길이 그 시대들의 교토 느낌을 오늘날에 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죠?

 

이시베코지 산책하기

이시베코지 가게 간판 그럼, 골목길을 산책해 볼까요?

지붕을 맞대고 늘어선 마치야의 정체는, 바로 와쇼쿠(일본 음식)집, 이자카야,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 그리고 숙소 등「이것이 바로 교토」라고 말할 수 있는 점포들.

하지만 이 역시 예전에는 이러한 가게들이 늘어선 풍경은 아니었습니다.

쇼와 시대 이후,   히가시야마(東山)를 무대로 영화 촬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이시베코지 골목길이 촬영지로 자주 사용되었다고 해요.

영화관계자들을 위한 요정 및 숙소가 점차 늘어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게 하나 하나를 들여다보면 어느 정도 가격이 있는 곳들부터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까지 여러 곳이 있으며,  소개를 받아야 갈 수 있는 곳도 아닌, 관광객에게도 열려 있는 곳입니다.

단, 인기 관광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온의 안방에서 잠시 쉬어가기

기온의 안방에서 잠시 쉬어가기 기온의 번화가로부터 약간 들어간 곳에 한산하고 차분한 거리가 펼쳐지는 이시베코지 골목길.

교토 시내와 비교해도 교토 느낌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으며, 이는「기온의 안방(오쿠자시키)」이라는 말에도 드러나 있습니다.

분위기 넘치는 기온의 안방, 이시베코지 골목길에서 교토를 온 몸으로 느껴 보세요.

주소〒605-0825 교토 시 히가시야마 구 시모카와라초463-29
소요한큐 가와라마치 역(阪急河原町駅)에서 동쪽으로 도보 약 15분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교토 시 버스「히가시야마 야스이(東山安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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