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뽐내는 단풍나무 3천여그루 「젠린지 에이칸도」
헤이안 시대로부터 이어지는 유서 깊은 고찰
통칭「에이칸도(永観堂)」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웅장한 건축과 자연 경관이 훌륭하게 조화된 모습이 매력입니다. 돌아보는 모습을 한 본존 미카에리 아미타여래(みかえり阿弥陀), 호조 정원(方丈前庭園), 방생지(放生池)... 다양한 볼거리로 사람들을 계속해서 사로잡고 있어요.
건물들을 잇는 산 속 연결 통로
가이산도로 이어지는 연결 통로는 용이 엎드려 있는 듯 이어져 있다고 해서「와룡랑(臥龍廊:가류로)」라 불립니다. 산의 사면을 따라 나무를 조합해 만든 탓에 기복이 심하여,구불구불한 용의 몸속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스이킨쿠쓰(水琴窟)의 청량한 소리
우물처럼 돌담을 쌓은 위에 늘어놓은 대나무. 중앙에 나오는 물이 맺혀 떨어지면서 울리는 소리를 즐겨 보세요. 【귀를 기울이면 거문고 소리가 들립니다】라고 쓰인 설명 대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와 함께 미세한 울림이 느껴져요. 주위에 사람이 없을 때를 노려서 미세한 소리의 정취를 느껴 보세요.
본존의 자애로운 모습을 아미타도에서
본존 아미타 여래상「미카에리 아미타(みかえり阿弥陀):돌아보는 아미타」를 모시고 있는 곳이 바로 본당인 아미타도(阿弥陀堂)입니다. 왼쪽을 돌아보는 모습의「미카에리 아미타」는 늦는 자를 기다리는 자세, 배려 깊게 주위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그 자애의 깊이를 나타냅니다. 아미타도의 기둥과 들보는 선명하고 아름답게 채색되어, 단풍철에는 색색으로 물든 나무들과 우아한 아름다움을 겨룹니다.
녹음의 바다에 떠오르는 다보탑
경내에서 이어지는 산인 냐쿠오지 산(若王寺山)중턱에 세워진 다보탑(多宝塔)은 에이칸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복도 아래를 빠져나가 산의 사면까지 가면 돌계단이 있는데요, 돌계단을 오르면 교토의 원경, 그리고 초록과 물로 둘러싸인 경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주소 | 〒606-8445 교토 시 사쿄 구 에이칸도초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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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번호 | 075-761-0007 |
소요 | 지하철 도자이 선「게아게 역(蹴上駅)」하차 도보 15분 |
URL | http://www.eikando.or.jp |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 시 버스「난젠지・에이칸도 미치(南禅寺・永観堂道)」하차 후 도보 3분, 시 버스「히가시텐노초(東天王町)」하차 후 도보 5분 |
영업 시간 | 9:00-17:00(접수마감 16:00까지) |
휴무일 | 가을의 사보전(11월 상순~12월 상순)을 제외한 기간은 연중무휴. |
입장료 | 일반 600엔 초중고생400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