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자연 속에서 사계를 느끼며 걷다 「철학의 길」
기분좋은 시간이 흐르는 산책로
![기분좋은 시간이 흐르는 산책로](https://kyoto-masters.com/wp-content/uploads/2018/08/36EFE01F-5BA2-42AC-B8DA-B8A7BFAD2A01.jpeg)
철학의 길은 긴카쿠지(銀閣寺)에서 냐쿠오지 신사(若王子神社)까지 약 1.5km에 걸친 작은 시냇가에 면한 산책로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초여름 즈음에는 청량한 신록에 반딧불, 가을에는 서명한 단풍까지, 1년 내내 풍성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예전 교토에 살았던 철학자가 사색에 잠기면서 이 길을 산책하는 것을 즐겼던 것을 계기로 「철학의 길」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인기 스팟이에요.
귀여운 주민(?)과의 만남이 기다린다는데..
![귀여운 주민(?)과의 만남이 기다린다는데..](https://kyoto-masters.com/wp-content/uploads/2018/08/88B24475-16C3-42EB-8849-59EC121999AF.jpeg)
시냇가 주변의 둑에는 벚꽃과 다양한 나무들, 그리고 식물들이 심겨져 있습니다.
특히 신록의 계절이 느긋하게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가끔 벤치에 앉아 여유있게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죠?
주변에 사는 고양이와 마주칠 기회도 많은데요, 산책하거나 낮잠을 즐기며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힐링 그 자체랍니다.
색색깔로 물드는 계절에
![색색깔로 물드는 계절에](https://kyoto-masters.com/wp-content/uploads/2018/08/2549A41D-3B18-445A-A4AD-F06C4716A17A.jpeg)
흔히 가을을 교토 관광의 베스트 시즌이라고 하는데요,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는 철학의 길 역시 교토 어디에서보다 이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붉게 물든 나무들에 둘러싸인 철학의 길은 아름답고도 고전적인 가을 색으로 흠뻑 물듭니다.
선명하게 물든 오솔길
![선명하게 물든 오솔길](https://kyoto-masters.com/wp-content/uploads/2018/08/85773391-0672-4886-9076-5D95A7052D4A.jpeg)
완만하게 굽은 시내에 비치는 선명한 색깔. 손이 닫을 듯 흐드러진 단풍나무 아래를 걷다 보면, 옛 철학자들처럼 사색에 잠기고 싶어집니다.
교토의 가을 색을 찾으러, 산책을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평소보다 더 교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색채가 추억의 1페이지를 선명하게 수놓을 거에요.
기다려지는 봄
![기다려지는 봄](https://kyoto-masters.com/wp-content/uploads/2018/08/356AEFA0-1A29-402D-B348-29820304805B.jpeg)
봄이 되면 철학의 길에는 벚꽃 터널이 생기며 길섶에는 조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바람에 날려 시냇물 위로 떨어지는 꽃잎 또한 운치있는 풍경인데요,
그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들이 벚꽃 개화시기에 이곳을 많이 찾아 꼭 가봐야 할 벚꽃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시설 명 | 철학의 길 |
---|---|
주소 | 교토 시 사쿄 구 |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 시 버스 「긴카쿠지미치(銀閣寺道)」 |